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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ription
고대 환동해 교류사-발해와 일본
The Diplomatic History of Ancient States surrounding the East Sea·Ⅱ
고대국가가 성립하기 이전부터 동해 연안에 거주하던 사람들은 바닷길을 통해
서로 교류하였다. 그것이 국가 차원으로 확대되고 동해가 국제적 교섭 통로로
자리 잡게 된 것은 6세기 후반의 일이다. 동해를 통로 삼아 이루어진 고구려와
왜국의 교섭은 발해와 일본의 교류로 이어졌다. 이 책은 고구려·발해와 일본
열도 사이의 교류사 연구에 필요한 기초적 입문서다. 이해를 돕기 위해 고구려
와 발해로 시기를 구분하고 다시 그 아래에서‘동해를 넘나든 사람들, 그 역
할’ , ‘경로와 왕래의 흔적’ , ‘문화의 교류와 연원’을 살폈다. 주제별로 가능한
양국 연구자들의 서로 다른 생각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필진을 구성하여, 다양
한 관점에서 교류의 역사를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수록대상의 고고학적 유물
과 유적은 일본에 남아 있는 자료를 위주로 흩어져 있는 일본 소재 자료에 대
한 현황 파악에도 주력하였다.
차 례
1장 동해를 넘나든 사람들, 그 역할
1. 발해와 일본의 교류사
2. 발해 무왕과 후지와라
3. 발해의 수령
4. 승려-발해승 인정, 정소, 일본승 레이센
5. 8세기 중엽 발해와 일본의 ‘안사의 난’인식
2장 경로와 왕래의 흔적
1. 크라스키노 성과 후쿠라 항
2. 상경성과 헤이조쿄
3. 발해 선박의 도래
4. 신사와 해양신앙
3장 문화의 교류와 연원
1. 이시야마사 소장「가구영험불정존승 다라니기」
2. 사이토 마사루 기증 후쿠이 현립 역사박물관 소장 팔련성 출토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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